궁지로 내몰린 짐승이 사냥꾼을 문다...
믿음은 의혹을 전제한다. 사람은 온전히 믿을 때 온전히 의심한다. 의심하지 않으면 믿지도 않는다.
한지훈이 믿음을 이야기한다는 자체가 의심하고 있다는 증거.
타인 앞에 당당하고자 하는 것. 스스로에 당당하고 타인에 당당하고.
그리고 엄기도가 사랑한 것은 아마도 김인숙일 듯.
공순호와 조현진의 차이.
공순호는 단지 의심할 뿐이다.
조현진은 확신한다.
의심은 의심을 먹고 자라지만,
확신은 종결된다. 결국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그리 여기고... 어쨌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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