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 이제는 주위의 반대인가?

까칠부 2011. 6. 14. 23:14

두 사람이 이어지기까지 우호적이던 주위의 관계가 하나하나 장애로 다가온다.

 

공식. 장애를 딛고 다가가느냐? 다가가고 나서 딛고 넘어서느냐?

 

그런데 좀 지루하다. 역시 드라마라는 건 사건이라는 거지.

 

캐릭터, 관계, 사건, 캐릭터는 밋밋하고, 관계는 정해졌고, 그러면 사건...

 

미스 리플리는 갈수록 막장으로 치닫는 것 같고.

 

그저 남자에 빌붙는 꽃뱀이라... 내가 생각한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월화드라마에서 결국 건진 건 전혀 기대 않던 내게 거짓말을 해봐 하나.

 

진짜 전혀 기대하지 않고 봤다.

 

원래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윤은혜는 별로였다. 강지환도 모르고.

 

드라마는 역시 운이다. 홍수현은 확실히 흥미로운 배우다. 조윤희는 코가 부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