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이어지기까지 우호적이던 주위의 관계가 하나하나 장애로 다가온다.
공식. 장애를 딛고 다가가느냐? 다가가고 나서 딛고 넘어서느냐?
그런데 좀 지루하다. 역시 드라마라는 건 사건이라는 거지.
캐릭터, 관계, 사건, 캐릭터는 밋밋하고, 관계는 정해졌고, 그러면 사건...
미스 리플리는 갈수록 막장으로 치닫는 것 같고.
그저 남자에 빌붙는 꽃뱀이라... 내가 생각한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월화드라마에서 결국 건진 건 전혀 기대 않던 내게 거짓말을 해봐 하나.
진짜 전혀 기대하지 않고 봤다.
원래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윤은혜는 별로였다. 강지환도 모르고.
드라마는 역시 운이다. 홍수현은 확실히 흥미로운 배우다. 조윤희는 코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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