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나는 가수다에 대한 김어준의 비평을 들으며...

까칠부 2011. 6. 22. 16:19

결국은 수십년 가수인생이 <나는 가수다> 하나 때문에 부정당하고 수정을 요구당하는구나.

 

<나는 가수다>를 위해서는 자기를 버리라. 스타일을 바꾸라.

 

음악적으로 그것을 바라고 추구해서가 아니라 <나는 가수다>를 위해서.

 

<나는 가수다>가 갖는 폭력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가수를 규격화 재단화한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나는 가수다>에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그래서 좋아하는 거다.

 

원래 김어준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감정은 없었지만. 우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