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남자주인공 둘이 화보를 찍고 있다.
차이점. 여자주인공이 한쪽은 부딪히고 깨지고 한쪽은 그림을 만든다.
기획사의 욕심인지. 아니면 연기자 개인의 욕심인지. 작가의 욕심일지도 모르자. 순정만화 찍자.
그럴 거면 진짜 아예 잘나게 해 놓던가. 그냥 있는 것만으로도 그림이 되도록.
어설프게 폼만 잡고 있으니 이야기가 진행이 안 된다.
스파이명월에 관련해 한예슬 까는 기사가 많은데,
현재 스파이명월을 그나마 지탱해주고 있는 것이 유지인 조형기와 한예슬이다.
이런 드라마 그만큼 소화해주고 있는 것만도 대단한 거다.
작가의 분발이 요구된다. 이건 기본적으로 대본의 문제다.
어떻게 어떤 경로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갈 것인가?
아무런 체계적 준비나 고민 없이 그냥... 망하는 거지.
뭐 시티헌터도 지금 그 테크 타고 있지만.
무리수 두고 있다. 그나마 남은 회수가 2회가 아니면 이것도 난감하다.
박신혜의 부상이 넌 내게 반했어에도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대로는 솔직히 답이 없다. 어떻게 답을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내가 다 답답할 정도다.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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