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과 박정현은 오버삘이 그다지...
YB는 임재범과 김바다의 위엄을 다시 새겼고...
김조한은 차라리 중간경연이 더 낫지 않았을까?
옥주현은 이도저도 아닌 맥을 잡지 못한 노래였다. 역시 오버. 공회전.
김범수는 일렉트로니카의 색다른 느낌이 그나마 신선했다.
유일하게 내 취향이었던 것이 조관우의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조관우다웠달까?
어제의 무대는 특히 내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네.
나는 그런 식으로 울면서 부르는 노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박정현의 경우는 후반 애드립이 마치 스크레치 같았고.
전반적으로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편곡되었던 무대.
그래서 할 말은 따로 없다.
뭐라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흠...
확실히 이번 무대만큼은 중간평가 쪽이 훨씬 기대가 컸다.
아마 그것도 있으리라.
중간평가의 기대치와 경연에서의 확인된 모습.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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