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말했잖은가. 일본 가면 뜬다고.
아니 우리나라만 벗어나면 뜬다.
우리나라에서는 만화같다는 게 제약으로 작용하지만,
특히 일본에서는 그같은 거부감이 거의 없거든.
아니 오히려 무척 좋아한다.
더구나 우리나라 순정만화란 일본의 영향을 받아 성립한 거라,
그리고 매리는 외박중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만화스런 드라마였다.
바로 그 만화의 장면을 옮겨 놓은 듯한 영상에 반해 보던 드라마였으니까.
우리나라에서는 마니악이지만 물 건너 가면 뜬다.
아니나 다를까...
막판 가서 흐지부지한 게 조금 짜증이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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