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버스커버스커를 보며 드는 생각...

까칠부 2011. 10. 3. 21:03

원래 버스커버스커는 TOP10에 들지 못하는 팀이었다.

 

슈스케가 선택한 것은 예리밴드.

 

이유는? 역시 화제성...

 

그러나 정작 TOP11까지 올라가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버스커버스커다.

 

그게 바로 슈스케가 갖는 한계다. 하마트면 좋은 팀 하나 놓칠 뻔 하지 않았는가.

 

신지수도 그렇고, 버스커버스커도 그렇고,

 

윤종신과 이승철이 악의적인 미디어의 왜곡이나 대중의 공격에 희생된 동료연예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도 알 수 있었고,

 

대중의 껌이 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스타의 자질이 없었던 것이겠지.

 

윤종신은 확실히 이번에 실망이 크다.

 

이래저래 예리밴드가 좋은 일 많이 했다.

 

그것을 예리밴드가 못났고 슈스케가 잘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만,

 

지금의 판을 만든 것은 역시 예리밴드.

 

자신은 그리 욕을 먹으면서도.

 

아직도 나는 예리밴드가 욕먹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어쨌거나 헤이즈가 TOP11이라... 타이밍 좋게 글을 올린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헤이즈의 글과 눈물을 흘리던 영상이 여론을 바꾸는데 힘을 보탰지.

 

세상은 다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라...

 

자기 착하다 하는 사람치고 실제 착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

 

단지 착한 것을 무기로 어떤 댓가를 바랄 뿐.

 

아무튼 버스커버스커가 잘하기는 한다.

 

개인적으로 우승까지 노려봤으면 좋겠다.

 

슈스케는 보지 않는다. 이번에 오만정이 떨어져서. 버스커버스커만 보고 있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