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산 오르기...

까칠부 2014. 3. 7. 07:01

멀리서 볼 때는 금방일 것 같다.


조금만 오르면 꼭데기에 도착할 것 같다.


벌써 어두워지는데 이만하면 시간 안에 도착하겠거니.


그러나 보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다르다.


조교가 시범을 보일 때는 그리 쉬워보이는데,


정작 자기가 하려니까 도무지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나마 몸은 자기가 통제할 수 있다.


마음까지 통제할 수 있는가?


세상에는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자세한 건 내일.


인간은 강해서만 인간이 아니다.


잘나서도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목적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