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얘 싫어! 안 놀아!
장사를 한다. 싫은 사람이 손님으로 왔다. 그래서 사겠다는데 물건 안 팔겠는가?
당장 저 사람을 설득해야 이 동네도 재개발된다. 마음에 안 든다고 설득을 포기할 것인가?
북한은 나쁘다. 일본도 나쁘다. 그러니 상종해서는 안된다.
그건 외교가 아니다. 초등학생의 투정이다.
싫어도 필요하면 만난다. 아무리 나쁜 놈이라도 내가 필요하면 기꺼이 만나서 웃어준다.
역사와 외교는 별개다. 역사는 역사, 외교는 외교.
국민적 감정과도 별개다. 판단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국가의 단기, 장기적 전략.
싫은 애들이랑은 상종을 않는다. 그래서 지지율이 올라간다.
하기는 그것도 국민의 뜻이기는 하겠다.
쟤들 나빠. 쟤들은 정말 싫어. 외교를 그런 식으로 하는 나라가...
아, 많구나. 그래서 그 끝은?
역사는 단지 선택과목이고 암기과목이다. 항상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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