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포획해서 약먹이는 난이도 이하,
어제 병원 데려갔다고 오늘 얼굴도 안 비친다.
습식사료 냄새로 유인해서 마음놓게 한 뒤 기습적으로 약바르고 먹이기,
치은염약은 시도도 못했다.
지금 삐져서 다른 방에 가 숨어있다.
이걸 어째야 하나?
원래 사랑하면 죄인이다.
저놈이 날 싫어하고 내가 저놈을 좋아하니 어쩔 수 없지.
살아있는 동안은 내 책임이다.
습식사료가 비싸다. 젠장. 안주를 줄여야 하나.
우주는 고양이를 중심으로 돈다.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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