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아침 메뉴 - 돼지등뼈 김치찜...

까칠부 2016. 12. 13. 04:59

지금 돼지 등뼈 피빼는 중.


피빼고,


한 번 끓여 물 버리고,


등뼈는 사골과 다리 2시간 정도만 우려도 되니까,


물은 적게,


그리고 충분히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김치 투척.


묵은지면 좋지만 그런 건 집에서는 오버.


지난번에 해먹었을 때는 맛있었는데.


국물 좀 자작하게 해서 밥비벼먹음 되겠다.


아, 밥해야지.


겨울에 젤 싫은 거.


밥하는 거.


쌀 씻을 때 손이 깨지는 것 같음.


그렇다고 온수로 씻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


배고프다. 


설탕 끊으니 매순간 나오는 말이 배고프다.


죽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