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운동과 관련한 영상을 몇 개 씩 찾아보고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봤었다.
원암덤벨로우가 좋다더라. 확실히 좋다. 운동 제대로 되면 다음날 광배근이 어떻게 생겼는데 근육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육 모양 그대로 바로 근육통이 밀려든다.
바벨로우 가운데 등 한가운데를 타격하는 방식이 있었다. 팔꿈치를 바깥쪽으로 벌리며 당기는 동작일 때 등 한가운데 중하부 승모근과 능형근, 광배근에 제대로 자극이 느껴진다. 날개뼈 부위가 아직 완전히 정상이 아니기에 기능적인 목적에서도 꽤 괜찮은 운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역시 내 주관에 건강은 승모근, 미학은 광배근이다.
하지만 결국 돌고 돌아 어제부터 전부터 해오던 방식의 바벨로우로 돌아가게 되었다. 별 것 없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원래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바벨로우를 무심코 떠올렸을 뿐이었다. 그리고 오늘 역시나 광배근 있는 부위에 고스란히 근육통이 남아 있는 것을 느낀다.
결론은 역시 다 하는 것이 좋겠다. 하루에 다 하는 것이 아니라 2분할로 운동하면서 매번 로우 할 때마다 원암로우와 바벨로우의 방식을 바꿔 골고루 해주는 것이다. 해 보니 각자 장점이 있어서 어느 하나를 버리기는 너무 아깝다.
남자는 등이다. 작년에 산 옷이 다시 가슴에 단추가 채워지지 않는 현상을 보았다. 기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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