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왕세자, 왕제, 로열패밀리의 이유 - 선거에 즈음하여... 전근대의 봉건사회와 근대의 시민사회를 구분짓는 단어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천박'일 것이다. 당시 많은 귀족과 지식인들이 새로운 부르주아지들을 두고 비판했었다. 돈만 아는 천박한 것들이라고. 하물며 노동자 농민은 부르주아지마저도 경멸해마지 않던 비천한 존재였을 것이다. .. 드라마 2012.03.30
더킹 투하츠 - 민폐왕제 이재하, 배우의 매력이 드라마를 살리다. 문득 생각한다. 과연 남주인공이 이승기(이재하 역)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여주인공이 하지원(김항아 역)이 아니었다면 과연 시청자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김항아는 그래도 낫다. 김항아의 캐릭터는 상당히 평이한 편이다. 군인으로서는 최고지만 연애에는 서툴다. 군인이라는 직업만 .. 드라마 2012.03.30
더킹투하츠 - 설정이 넘친다. 분주하고 산만하다. 설정이 너무 넘친다. 비일상의 설정이 일상을 파괴한다. 원래는 이재하(이승기 분)와 김항아(하지원 분)라고 하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갖는 두 남녀의 사랑과 화해를 담으려 했던 것일 텐데 그러나 지나친 설정으로 인해 원래의 주제마저 가려져 버렸다. 처음부터 대한민국의 왕실이라는 설.. 드라마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