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6

진중권과 비평에 대해 - 조금 더 뻔뻔해져 보면 어떨까...

가끔 보면 어이가 없는 게, "그러면 그것을 재미있게 본 사람은 바보라는 소리냐?" 누가 그랬나? 희한하게 자기가 재미있게 본 작품이나, 즐기는 프로그램에 대해 자꾸 자기를 이입시키려는 사람들을 본다. 마치 내가 재미있게 보았으니 욕하면 날 욕하는 것 같고, 내가 즐기고 있으니 비판하면 나더러 ..

문화사회 2011.01.04

인터넷과 네티즌 - 바로 옆에 있는 누군가 나의 삶을 정의한다!

과거 삶의 양식이란 가부장적 권위에 의해 부모로부터 자식에게로, 혹은 지연과 혈연에 따른 연장자로부터 젊은이에게로 전수되었었다. 당시의 삶이란 바로 윗세대에 의해 정의되었다. 그러나 현대로 접어들며 그런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연과 혈연에 의한 1차집단이 모두 해체되..

문화사회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