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검사 - 소녀와 뱀파이어, 소녀 연지와 뱀파이어 장철오... 전혀 뜻밖의 반전이었다. 하지만 충분히 납득 가능한 반전이기도 하다. 뱀파이어는 어떻게 그 개체수를 늘려가는가? 그리고 사람은 어떻게 어느 순간 뱀파이어로 바뀌게 되는가? 가장 고전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이 있다. 뱀파이어에게 물려 피를 빨린다. 어쩌면 그것도 의문이었을.. 드라마 2011.12.19
뱀파이어 검사 - 마침내 드러나는 검은 우비의 정체, 민태연 쫓기다! 사실 바로 직전까지도 민태연(연정훈 분)이 쫓고 있는 7년 전 뱀파이어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의 정체에 대해 전혀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매회 사건을 쫓으며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과 그 의도한 바를 생각하느라 그런 것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저 누군가 민태연이 .. 드라마 2011.12.12
뱀파이어 검사 - 죄의 이유, 죄의 무게, 그 본질을 묻다. 누구나 말은 쉽게 한다. "저 죽일 **가!" 하지만 과연 그런다고 그러한 말들을 직접 행동에 옮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죄란 그런 것이다. 그리 미운 사람이 있다. 원망스럽고 증오스러운, 반드시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자기 눈앞에서 죽었다. 자기가 직접 죽.. 드라마 2011.12.05
뱀파이어 검사 - 조폭 두목이 딸을 지키는 방법... 어떻게 보면 상당히 따뜻한 기분 좋은 이야기일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폭력조직의 보스가 자신의 딸을 위해 과거 보스를 배반하고, 이번에는 함께 모의했던 자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있다. 어느새 검사가 되어 자신을 원망만 하는 딸에 대해 아버지의 정이 상당히 깊지.. 드라마 2011.11.28
뱀파이어 검사 - 얼마나 지켜줄 사람이 없었으면 자기 스스로 인격을 만들었을까요? 사실은 알고 보니 모든 것이 다중인격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저질러진 것이었다. 워낙 지금까지 많은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형태로 쓰여온 소재이기에 이제 와서는 그다지 신선한 느낌이 덜하다. 오히려 흥미롭다면 제작진의 연출과 그리고 역시나 주제였다. 말 그대로 트릭이었.. 드라마 2011.11.21
뱀파이어 검사 - 사실을 믿는가? 믿기에 사실인가? 진실을 비웃다. 검사 민태연(연정훈 분)은 취조 도중 남편 최욱(윤기원 분)을 살해한 사실을 자백하며 여전히 남편에 대한 증오를 숨기지 않는 최욱의 아내 김선화(김선화 분)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남편 최욱을 본 게 아니라 독사 최욱을 보며 살아왔네." "뭐가 다르죠, 그게?" "보는 걸 믿느.. 드라마 2011.11.14
뱀파이어 검사 - 허위와 허세의 거짓된 명예를 통렬히 비웃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거꾸로 풀면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 때문이고, 사람이 죽으면 이름 때문이다. 사냥꾼은 가죽을 얻으려 호랑이를 사냥하고, 사람은 이름을 얻으로 타인을 죽이고 자기를 죽인다. 실제 중국의 무술계에 전해지는 전설같은 .. 드라마 2011.11.07
뱀파이어 검사 - 괴물이 만들어지는 이유... 얼마전 한 사건이 있었다. 아직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또래의 다른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었다. 아이들은 말하고 있었다. "설마 죽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심지어 바로 전까지 친구였던 다른 아이를 아파트 옥상에서 떠밀어 죽게 한 아이들도 그런 말을 하고 있.. 드라마 2011.10.31
뱀파이어 검사 - 완벽한 트릭, 당해서 오히려 통쾌하다! 완벽한 트릭이었다. 필자 역시 깜빡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민태연(연정훈 분)이 사이코메트리한 내용을 토대로 피해자인 김구현 목사를 죽이는 데 쓴 흉기를 찾기 위해 범인 양시철의 가게를 뒤지던 황순범(이원종 분) 앞에 그 흉기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것을 양시철의 변호사인 윤지희와 관계있어 .. 드라마 2011.10.24
뱀파이어 검사 - 독특함, 특별함, 재미있다! 최근 무척 흥미로운 드라마 한 편이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제목은 <뱀파이어 검사>, 제목 그대로 뱀파이어인 검사가 뱀파이어로서의 권능을 이용해 사건을 수사하는 이른바 초능수사물이다. 상당히 어려운 장르다. 원래 수사물이란 머리싸움이다. 자신의 범죄사실을 숨기려 하고 .. 드라마 201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