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반했어 - 드라마는 끝났다! 시간대부터가 문제다. 아직 기운이 남아 있는 저녁 7시 시간대라면 이런 밋밋한 스토리라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밤 10시 쯤 되면 벌써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할 시간이다. 어지간히 지루한 이야기라면 그대로 자버리기 딱 좋다. 채널을 고정시키기에는 너무 안 맞다. 어이가 없는 것이다. 이제 겨우 .. 드라마 2011.07.21
넌 내게 반했어 - 100주년 기념공연에 달리다! 결국은 이렇게 흘러가는가? 코미디인 줄 알았다. <최고의 사랑>에 이은 보다 젊은 감각의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그러나 어째 흐름이 정통순정멜로를 보는 것 같다. 아직 옛연인을 잊지 못하는 두 사람과 교수를 사랑하는 학생,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또 다른 누군가. 웃음이 끼어들 여지가 .. 드라마 2011.07.08
시크릿가든 - 배드 엔딩...? 문득 예전에 봤던 순정만화를 떠올렸다. 거기서는 거꾸로 여자쪽에서 좋아 쫓아다닌 것이었는데, 결국 두 사람이 사랑의 도피를 하자 그 부모는 두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아마 사고사였을 텐데... "더 이상 어머니 아들 안 하려구요..." 원래 집착하는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원망하는 마.. 드라마 2011.01.16
시크릿가든 - 으샤으샤 좀 했겠다! 계급을 정의한 아주 멋진 대사가 있다. "영국은 하나의 나라지만 그 안에 두 개의 서로 다른 나라가 존재한다.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같은 공간에 있지만 둘은 서로 다른 공간에 존재한다. 같은 공기를 마시지만 둘은 서로 다른 공기를 마신다. 생각하는 것 하.. 드라마 201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