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 가난한 그녀의 선택, 지키기 위해 저버려야 하는 것들... 복선이었을 것이다. 과외를 하러 갔던 친구 집에서 친구 어머니에게 모욕을 당했다. 주다해(수애 분)는 자신이 받은 모욕을 참으려 하지 않고 친구 어머니의 반지를 훔쳐 그대로 돌려주려 한다. 반지가 탐나서가 아니었다. 반지를 가지려 했던 것이 아니었다. 반지는 단지 음식물쓰레기통.. 드라마 2013.01.23
야왕 - 사랑보다 배신감보다 더 끔찍하고 두려운 그것을... 하류(권상우 분)를 사랑하고 있는가는 모르겠다. 그러나 고마워하고 있었다. 믿고 의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해해보려 했었다.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했다. 주다해(수애 분)에게 그것을 절대 이해되어서도 용서되어서도 안되는 것이었기에. 가난이었다. .. 드라마 2013.01.22
야왕 - 막장과 명작의 사이, 과도한 설정이 부담스럽다. 드라마가 막장인가? 현실이 막장인가? 정작 뉴스를 보고 있으면 그 어떤 막장드라마도 따라갈 수 없는 현실의 벽을 확인하게 된다. 하기는 뉴스에 나오는 사건들을 드라마로 그대로 옮기려 하면 그 자체가 또 하나의 막장이 될 것이다. 19금 정도가 아니라 관계자 구속이다. 그런 점에서 .. 드라마 2013.01.16
야왕 - 주다해의 원죄와 현실의 함정, 흔하고 진부하다. 어디선가 한 번은 본 듯한 이야기들일 것이다. 불우한 환경에 놓인 주인공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을 쫓다가 끝내 파멸하고 마는 이야기는 너무 흔하다. 작년 방영한 <적도의 남자>의 이장일이나 <추적자>의 강동윤도 그런 인물들이었다. 그동안 자신을 위해 뒷바라지.. 드라마 201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