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 너무들 성급하다... 처음 남자의 자격도 그랬었다. 도대체 저게 뭐냐? 캐릭터가 없다. MC가 하는 게 없다... 심지어 이경규더러 한참 후배인 유재석을 본받으라는 진지한 충고마저 있었다. 그런데 지금 어떤가? 물론 남자의 자격이 동시간대 1위를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그러나 1위를 하는 프로그램만이 가치가 있는 것은.. 연예일반 2009.11.07
청춘불패 - 아니 하라불패인가? 솔직히 첫부분의 전화통화... 스킵하려 했다. 역시 억지눈물짜기는 내 취향이 아니라... 그런데 그만 보면서 같이 눈물 글썽이고 말았네? 나도 어려서 할머니랑 같이 살았거든. 외할아버지께서 나 국민학교 때 돌아가셨다. 외삼촌도 집을 나가고 해서 어머니께서 외할머니 적적하지 마시라고 나더러 함.. 연예일반 2009.11.07
이제는 흐뭇함이 대세...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요즘 즐겨보는 예능이 넷 - 둘 더 늘었다 - 절친노트, 천하무적야구단, 남자의 자격, 라디오스타다. 이 가운데 라디오스타를 제외하면 - 라디오스타도 조금 그런 게 있기는 하지만 - 나머지 셋을 관통하는 주제는 하나다. 바로 "흐뭇함." 바로 터져나오는 웃음이 아니다. 참을 수 없이 손뼉을 치며 구르는.. 연예일반 2009.08.30
1등이 아니면 실패한 것인가? 확실히 남의 블로그에 들어가 남의 생각을 읽는다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그만큼 사람은 다른 존재이기에. 생각도 다르고, 그를 표현하는 방식도 다르고, 하여튼 보다보면 느끼는 것이 그거다. "1등이 아니면 실패인가?" "누군가를 누르지 못하면 실패인 것인가?" "반드시 누군가를 누르고 TOP 얼마 안에 .. 연예일반 2009.08.18
김태원의 예능감 - 의외로 오래갈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었다. "언젠가 김태원의 바닥이 드러날 것이다." 즉 과거의 추억만 팔아먹는 모습에서 팔아먹을 추억이 떨어지면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조용히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질 것이라고. 하긴 그것을 김태원 자신도 염두에 두고는 있었던 모양이다. "떨어질 때 쯤 음악해야죠." .. 연예일반 2009.07.29
리얼 버라이어티... 과연 리얼인가? 언젠가 리얼 버라이어티의 대본 이야기가 나왔을 때 웃었다. 작위라? 어이가 없어서... 당장 리얼 버라이어티에 대한 글이나 댓글들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왜 그렇게 안 했느냐?" "그렇게 해야지 왜 안 했느냐?"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잘라라!" 뭔 뜻일까? 한 마디로 입.. 연예일반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