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3 - 평가가 사라진 오디션, 좌절도 환호도 저렴해지다. 처음 마트에서 세일을 시작했을 때는 전혀 필요없는 물건들조차 어쩌면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일단 사들이고 했었다. 그러나 잊을 만하면 세일을 반복하게 되니 이제는 정상적인 가격으로 물건을 사는 것이 어쩐지 손해보는 것만 같다. 세일이 반갑고 고마운 것이 아니라 세일을 끝.. 예능 2013.02.16
위대한 탄생3 - 마침내 가려진 TOP4, 그러나 관심이 없다. 마침내 TOP4가 가려졌다. <위대한 탄생3> 참가자 가운데 가장 실력이 뛰어난 - 혹은 가장 대중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는 네 사람이 이렇게 가려진 것이다. 바로 문제다. 그렇게 결국 마지막 TOP4가 가려지기는 했는데 과연 이들이 지금까지의 <위대한 탄생3> 참가자 가운데 가장 뛰어.. 예능 2013.02.09
위대한 탄생3 - 장점을 포기한 새로운 생방송 룰에 대한 우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연령대별로 조를 나눈 것까지는 좋다. 그런데 다시 생방송에서 조별로 한 명씩 탈락시키겠다? 멘토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언가? 멘토시스템은 <위대한 탄생3>를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차별요소일 것이다. 참가자들에게 음악적.. 예능 2013.01.19
위대한 탄생3 - 이전 시즌에 대한 인식과 반성,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동안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새로이 만들어지고 방송되어지고 있었다. 그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범람 가운데 <위대한 탄생>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특정지을 수 있는 한 가지를 꼽으라면 무엇이 있을까? 이것이 <위.. 예능 2013.01.05
위대한 탄생3 - 오디션의 냉엄함과 인간의 따뜻함... "우리는 여기서 선택을 해야 하거든요. 다같이 붙을 수는 없기 때문에..." 바로 그것이 오디션인 것이다. 단 한 사람만이 승자로서 살아남게 된다. 마지막 우승자가 가려지는 그 순간까지 매순간 탈락자가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 마치 한 겹 한 겹 살점을 베어내듯 한 사람 한 사람 탈락자.. 예능 2012.12.22
위대한 탄생3 - 권세은과 대중성, 정작 대중으로부터 소외당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흔하게 듣게 되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대중적이다." 혹은 "대중적이지 못하다." 그러면 프로그램을 지켜보고 있는 필자 자신은 대중일까? 아닐까? 오디션 프로그램이 갖는 한계일 것이다. 아티스트란 원래 생산자다. 아티스트가 생산하면 대중은 그것.. 예능 2012.12.08
위대한 탄생3 - 시크 남주희가 마치 프로와 같은 이유... 연예인과 아티스트의 차이는 무엇일까? 참가자 남주희에게 마치 프로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남주희는 이미 프로다. 시크라는 팀으로 벌써 2010년에는 싱글도 냈었고, 나름대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2011년에는 KBS의 밴드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에 출연해서 생방송무.. 예능 201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