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 젠틀맨, 어쩌면 묘사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이랬으면 어땠을까? "일주일 뒤 이러이러한 일정이 있습니다. 준비하십시오." 아마 귀한 손님을 모시는 자리였어도 좋았을 것이다. 그도 아니면 특별한 행사로서. "새해를 맞아 이러이러하게 특별한 자리로서 즐겨보았으면 합니다." 원래 그렇다. 미술관 간다. 그냥 가는 경우 없다. 아무 사전지.. 남자의 자격 2011.01.05
남자의 자격 - 젠틀맨, 근사함에 대한 동경... 오히려 남자의 자격에 대한 비판들을 보면서 그제 남자의 자격의 주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에서 신원호PD는 이런 미션을 생각했던 것이었구나.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 가장 큰 선물. 호기심과 동경일 것이다. 호기심은 알고자 하는 욕구다. 동경이란 더 나아지고자 하는 .. 남자의 자격 2011.01.04
남자의 자격 - 젠틀맨, 예禮와 악樂, 더해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 굳이 프렌치를 먹고, 굳이 클래식을 듣고, 값비싼 서양요리를 먹고 서양의 전통음악을 듣고 하는 것이 과연 젠틀한 것이냐? 샤갈이어야 하고 이응노여야 하느냐? 어제 했던 말의 연장이다. 예는 곧 악이며, 악은 곧 예다. 예는 악으로써 채워지며 악은 예로써 마무리된다. 악은 .. 남자의 자격 2011.01.03
남자의 자격 - 젠틀맨, 예禮 그리고 악樂... 공자가 인을 이야기하고 군자를 말하면서 항상 강조한 것이 예와 악이었다. 예절과 음악. 예란 자기를 다스리는 것이다. 자기를 다스리고 관계를 다스린다. 화가 난다. "야 이 자식아!" 싸움이 벌어진다. "저기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한 번은 더 듣게 된다. 부부 사이에도, "야! 너!" 그리고, "여보, 잠.. 남자의 자격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