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가 우울해지고 예능이 주를 이루는 - 아주 오래된 이야기... 김흥국이 일요일일요일밤에 나와서 "아 응애에요!"로 한참 날릴 때의 일이었다. 코미디언실의 원로들이 김흥국을 불렀다. "네가 나와 웃기면 코미디언들은 뭘 먹고 사느냐?" 하지만 일요일일요일밤에의 피디는 개그맨보다는 김흥국을 원했고, 결국 그것은 코미디언이 아닌 예능인 출신의 전성시대를 .. 연예일반 2010.08.04
승승장구 - 삐에로의 눈물, 그 가치에 대해서... 웃음이란 비일상에서 나온다. 그러나 비일상이 항상 즐겁고 유쾌한 것만은 아니다. 웃음이란 슬픔과 분노와 공포와 혐오, 증오, 질투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까지 아우른다. 그 안에서 웃음을 뽑아내는 것이 바로 코미디언의 역할이다. 여기서는 코미디언으로 칭하겠다. 마지막 남산에서 시민을 웃길 .. 연예일반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