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형제들 - 아날로그 버라이어티... 참 그립다. 언제적이냐? 저런 세트 갖춰놓고 뻔한 설정에 콩트를 하던 것이. 대충 꾸며놓으면 거기가 바다였다. 대충 갖춰 놓으면 거기가 산이었다. 사막이었고 초원이었고. 세트로 만들어진 기차와 세트로 만들어 놓은 바닷가와 그 위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상황극들. 상황극이라기보다는 꽁트다. 단.. 연예일반 2010.08.09
리얼버라이어티 - 캐릭터란 자기가 자신을 연기하는 것이다. 콩트코미디에서 코미디언은 콩트 속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즉 콩트 속의 캐릭터와 코미디언은 처음부터 유리되어 있다. 그래서 전부터도 콩트를 하는 사이 잠시잠깐 원래 코미디언의 모습으로 돌아와 보임으로써 역설적인 웃음을 주곤 했었다. 콩트에서의 캐릭터와 코미디언의 본인과 유리된 것을 .. 연예일반 201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