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에 관대한 인터넷... 예전 무협소설을 읽다가 식겁한 적이 있었다. 주인공이 열심히 달려간다. 그런데 웬 여자들이 막는다. "비켜라!" 그러자, "못 비킨다!" 결국 주인공에게 그 문파 500명이 몰살당한다. 그에 대한 사람들의 리플, "그러길래 누가 앞을 막으래?" 주인공의 아버지로 인해 그 집안의 가장과 장자와 핵심인사가 .. 문화사회 2010.06.21
상식이라는 말의 폭력... 아마 사람들이 가장 생각없이 쓰는 말이 상식일 것이다. 원래 상식이란 근대에서 나왔다. 보편화된 사고. 보편화된 지식. 보편화된 판단. 그러나 이 상식이란 항상 예외가 있다는 것이다. 보편이 전체가 아니다. 그런데 어느새 사람들은 이 보편을 전부라 여긴다.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돼?" 다수가 그.. 문화사회 2010.06.09
악플러와 한국사회의 야만성... 원래는 그런 글을 쓰려고 했다. 만일 당신이 학교를 중간에 빠지고 놀러갔는데 선생님이 붙잡아서는 다리가 부러지도록 때린다. 그런데도, "너 잘못했잖아?" 그럴 수 있을까? 아니면 역시 수업 중간에 빠져나와 담을 탔는데 선생님이 그것을 잡아서는 12대 조상까지 욕하며 야단친다. 그래도, "너 잘못.. 문화사회 2010.01.03
윤종신 대중의 폭력에 굴복하다... 참 어이가 없는 일이다. 세상에 기부를 강요하다니... 세계 어디에도 없는 일이다. 기부를 강요? 그나마 기부나 많이 하는 인간들이면 모른다. 특히 전문블로거들. 광고 달고서 그 돈은 기부들 하시나? 자기가 쓴 곡이다. 그리고 무한도전과는 별개로 또다시 별개로 자기 스튜디오에서 새로 리믹스해서 .. 대중음악 200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