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거짓말을 해봐 -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너무 뜬금없다. 물론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는 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되는 사정이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준비한 그 과정이라는 게 있지 않은가. 시작부터 그랬다. 아니 처음 공아정(윤은혜 분)이 유소란(홍수현 분) 때문에 뜻하지 않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현기준(강지환 분).. 드라마 2011.06.22
내게 거짓말을 해봐 - 내게 진실을 말해봐 제목이 참 역설적이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다시 말해, "내게 진실을 말해봐!" 현기준(강지환 분)과 공아정(윤은혜 분)이 굳이 제주도로 함께 내려가야 했던 이유다. "만나서 결혼부터 해? 만나서 차마시고, 밥먹고, 영화보고, 키스하고..." 하지만 그들은 결혼부터 했다. 공아정의 거짓말이 계기가 되.. 드라마 2011.06.14
내게 거짓말을 해봐 - 우유부단은 멜로가 존재하는 이유다! 설마 이것이었던가? "왜 매번 내가 좋아하는 여자들은 항상 형을 좋아하는 것일까?" 분명 말했었다. 현재 이야기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열쇠를 현상희(성준 분)이 쥐고 있을 지 모른다고. 워낙 현기준(강지환 분)이나 공아정(윤은혜 분)이나 멜로물의 주인공치고는 너무나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들인 .. 드라마 2011.06.08
내게 거짓말을 해봐 - 공아정과 유소란, 여자들의 우정... 설마했었다. 어느새 적자투성이가 되어 버린 산하 리조트를 살피러 내려간 현기준(강지환 분)이 등산로를 오르다 폐쇄된 길로 들어섰을 때, 더구나 쓰러져 뒹굴고 있는 "입산금지" 표지판을 보며 설마 이리로 공아정(윤은혜 분)이 잘못 들어가 조난을 당하는 것은 아닌가. 이미 <시크릿 가든>에서.. 드라마 2011.06.07
내게 거짓말을 해봐 - 현명진 회장의 오판과 현상희의 미련... 명백한 현명진 회장(오미희 분)의 실수였다. 그렇지 않아도 혼란스러운데. 현기준(강지환 분)의 마음이 어느새 공아정(윤은혜 분)에게로 향하고 있어도 오윤주(조윤희 분)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 무엇보다 그녀를 사랑했던 기억은 여전하다. 그런데 결혼했으니 헤어지라. 한창 기분 좋게 진도를 나.. 드라마 2011.06.01
내게 거짓말을 해봐 - 아니, 그건 그것대로 괴로워... “그렇지만 첫사랑인데 내가 기억하는 그대로 좀 멋있으면 안 되나?” “아니, 그건 그거대로 괴로워...” 두 남녀가 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 있는 남녀가. 그러나 서로 반대편에서 첫사랑을 추억하는 이들이다. 떨어지는 꽃잎 사이에서. 공아정(윤은혜 분)의 결혼에 대.. 드라마 2011.05.24
내게 거짓말을 해봐 - 윤은혜의 짐이 무겁다! 상당히 진부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공아정(윤은혜 분)에게 현기준(강지환 분)과 위장결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듯, 현기준에게도 공아정과 위장결혼을 하게 되는 계기가 필요하다. 너무 한 쪽으로 일방적으로 쏠리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 확실히 이런 역할이 필요하다. 현상희(성준 분).. 드라마 2011.05.18
내게 거짓말을 해봐 - 나랑 결혼해 줘요! “나랑 결혼해 줘요!” “망신을 당하든 말든, 고소를 하든 당신 마음대로 해요. 내가 다 당해줄께! 대신 두 달, 아니 한 달만 이대로 있어 줘요, 예?” 결국 현기준(강지환 분)의 압박에 못 이겨 공아정(윤은혜 분)이 폭발하고 만다. 정말 오랜만에 숙적이랄 수 있는 유소란(홍수현 분)에게 한 방 먹여주.. 드라마 2011.05.17
내게 거짓말을 해봐 - 가끔씩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생각한다. “가끔씩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생각한다. 그럴 때 사고가 터진다.” 비단 공아정(윤은혜 분)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누구나 그런 때가 있다. 머리가 마비되어 버린 듯 입과 손발이 따로 놀 때가. 사고가 터지는 순간이다. 하기는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란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이들이 항상 냉정하.. 드라마 2011.05.11
내게 거짓말을 해봐 - 가장 중요한 일은 당사자도 모르는 새 이루어진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항상 내가 모르게 이루어진다. 전혀 잘 알지도 못하는 한 여자의 거짓말이 일파만파로 오해가 겹치며 여자들의 수다에 의해 퍼져나가며 어느 사이엔가 한 여자의 남편이 되어 버렸다. 얼마나 황당할까? 솔직히 조금 지루했다. 그렇지 않아도 작년 말부터 <시크릿 .. 드라마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