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린다. 질려. 하긴 어제 시작한 지 20분만에 이미 질려 있었다.
뻔한 설정에, 뻔한 상황에, 뻔한 캐릭터에, 더구나 발연기에...
전혀 어떤 새로움도 신선함도 놀라움도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것들을 적당히 잇고 붙이고 꼬고 짜맞췄달까?
전혀 다음이 궁금해지지 않는 내용.
전혀 다음이 기대가 되지 않는 구성.
전혀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연출.
어느샌가 눈이 돌아가거나 채널이 돌아가는 내가 있다.
프레지던트 후속이라 2회까지는 참고 버티고 보려 했는데...
참 강적이다. 일부러 봐주려 해도 봐주기가 힘들다.
작가의 문제일까? 피디의 문제일까? 배우의 문제일까? 아니면 총체적?
역시 이 시간대는 로열패밀리나 봐야겠다.
이제까지 가운데 최악. 짜증메이커다. 주르륵 짜증이 넘쳐흐르는 게 보인다.
재미없다. 진심으로. TV끈다.
전파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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