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맨 임지훈이 빠진 거북이는 거북이가 아니다.
터틀맨이 빠진 자리가 휑하다. 새 멤버가 누구더라? 그에게는 너무 버겁다.
터틀맨이 부르는 상상을 하며 듣는다. 떠난 이를 아쉬워하며.
참 아까운 음악인이었다. 그렇게 고생을 하고 겨우 빛을 보게 되었을 때...
지금도 기운이 없고 힘들 때 그의 노래를 듣는다.
그의 노래에는 인생을 긍정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있다.
문득 터틀맨을 기억할 수 있게 해 준 한 가지로도 의미는 있다 하겠다.
터틀맨 음악을 들으러 가야겠다. 요즘 내가 좀 힘이 없다.
그다지 보고 싶은 무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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