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도박사 하면 턱시도에 정장 잘 차려입고 폼나게...
혹은 타짜에서처럼 뭔가 간지나게...
하지만 그보다 더 가까운 게 허영만의 48+1이다.
사기도박하다가 한 손 자리고, 한 손 가지고 사기치다가 칼맞아 죽고...
도박 그건 양손모가지 다 잘라도 못 고친다.
돈 100억?
도박으로 날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일까?
본전은 찾아야...
이런 타입은 절대 도박 못 끊는다.
본전생각하거나 돈 딸 생각 하거나 도박 하면 안 된다.
도박은 돈을 잃으며 즐기는 게임이다.
돈으로 베팅하는 그 순간의 짜릿함을 사는 것이다.
진짜 도박중독자의 표정 그대로다.
썩은 눈빛과 야비한 미소... 아주 죽음이다.
그러나 그 밖에는 연결되지 않는 신들 때문에.
배우들 연기력은 쓸만한데 장면과 장면의 연결이 어색하다.
아마 배우들도 감정선 잡기가 쉽지 않을 듯.
당장 정겨운부터가 그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우니.
이건 무슨 전위도 아니고...
다음주부터는 제껴야겠다.
판단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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