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문득 생각해 보는 남자의 자격 초초초초초초초장기 프로젝트...

까칠부 2011. 7. 17. 23:46

청춘합창단의 상설화...

 

물론 매번 청춘합창단의 연습이며 공연을 보여주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대신 현재의 청춘합창단을 계속 유지하면서,

 

그리고 현재 뽑힌 분들 가운데 가능한 분들은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활동하는 것이다.

 

남자의 자격 속의 또 다른 코너.

 

일회성으로 끝내기에는 저분들의 꿈이 너무 안타깝다.

 

그리고 그런 분들을 위한 자리도 하나쯤 더 있어도 좋지 않을까?

 

그러니까 그냥 KBS 산하 상설합창단 가운데 청춘합창단이 있고, 그 소속이 남자의 자격인 셈.

 

강제적이지는 않지만 필요한 때 모여서 연습을 하기도 한다.

 

나아가 그런 합창단이 전국에 생겨서 대회를 열어도...

 

그저 연습할 장소와 몇 가지 지원만 있으면 가능할 것 같으니까.

 

매일같이 노인분들 나와 연습하기도 쉽지는 않다.

 

그냥 해 본 생각이다.

 

너무 멋지다.

 

오늘 본방을 놓치고 지금 보는데...

 

전화가 왔다.

 

"엄마 생각난다. 잘하자!"

 

답장을 못했다. 모든 자식은 죄인인 거다. 답답하다.

 

이래서 남자의 자격을 본다.

 

본방사수 못한 것이 너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