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나는 가수다 "명예졸업", 포맷이냐? 사람이냐?

까칠부 2011. 7. 27. 21:52

과연 사람은 포맷의 흥미로움을 즐기는가?

 

아니면 사람의 서사를 즐기는가?

 

항상 보던 얼굴이 셋이나 한꺼번에 안 보이게 되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하지만 그렇다고 세 사람에게 계속 나와달라고는 할 수 없다.

 

이게 사람 잡아먹는 짓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콘서트준비만도 원래 몇 달이다.

 

새앨범 녹음하는데도 그렇게 급하게는 하지 않는다.

 

상당히 한계에들 달했을 텐데,

 

윤도현도 새앨범 낼 때가 되었고,

 

지켜볼 일이다. 나는 가수다에 위기가 찾아올지, 아니면 반전의 기회가 될 지.

 

문제는 이 세사람과 동급의 가수를 어디에서 구하는가?

 

나올만한 사람은 나오지 않아도 충분하고,

 

나올 수 있는 사람은 조금 격이 안 맞는 듯 싶고,

 

뭐...

 

알아서 잘 하리라.

 

길게 쓰려다가 비때문에 타이밍을 놓쳤다.

 

자칫 조금만 더 내렸으면 블로그도 물에 떠내려갈 뻔했다.

 

오전에 헤엄쳐서 출근했다. 죽는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