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신해철이 TOP밴드를 욕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밴드 가지고 서바이벌 만든다고.
그런데 이번에 코치로 들어왔지?
그것도 전혀 유리할 것 없는 상황에서.
당대 최고의 음악인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TOP밴드 심사위원으로 몰리는 이유,
말이 필요한가?
만일 제작진이 TOP밴드를 흔한 예능으로 만들었다면 이런 기적은 없었을 것이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
역시 다큐멘터리 찍던 PD라 할 것이다.
최강의 심사위원진, 그리고 최강의 출연자,
그러나 시청율은...
좋은 프로그램이 항상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TOP밴드를 사랑한다.
요즘 그래서 듣는 음악이 60년대 70년대 밴드음악들.
내 음악적 고향은 70년대에 있다.
좀 낡았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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