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까칠부 2012. 8. 8. 09:52

딱 보는 순간 알았다. 이건 내 취향이 아니다. 전혀 내 타입이 아니다. 좋게 봐줄 구석이 전혀 없다.


완성도는 상관없다. 잘만들어도 도저히 못보겠는 드라마들이 있다. 거슬린다. 불편하다. 불쾌하다.


굳이 욕하려 드라마를 쫓아가 보지는 않는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면 쿨하게 고개를 돌리는 것도 예의다.


골든타임 결방하니 쓸 게 없다. 쓰려던 게 있기는 한데 타이밍이 안좋다. 타이밍 안좋으면 글은 묻힌다.


배우에게서도, 설정에서도, 무엇에서도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오랜만이다. 첫회에 반응이 왔다.


SBS에서 시작하려는 드라마도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고. 하루 하나면 좋은 것일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