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장윤정 동생의 인터뷰를 보며 - 때로는 가만있는 게 나을 때도 있다.

까칠부 2013. 5. 23. 18:33

아마 여러번 말했을 것이다.


최선은 잘되는 것이다.

차선은 안되는 것이다.

최악은 아무것도 않는 것이다.


수정한다. 그것도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의지와 지능을 가진 경우에 한한다.


실패해도 배우는 것이 없다. 실패했는데도 실패한 것을 모른다.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것이 중간은 간다.


아마 옛어른들 말씀이 그래서였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은 아닐 테니까.


물론 실패를 실패로 여기지 않는 대범함이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이조차 성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긍정적 낙관이 뒷받침되었을 때 가능하다.


지금의 실패조차 장차의 성공을 위한 발판이다. 여기서 앞서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막연히. 그런 걸 낙관이라 부르지 않는다. 무지라 부르고 어리석음이라 부른다.


가족의 돈도 결국은 남의 돈이다. 그것을 알았다면.


하기는 가족과 돈관계를 정확히 하려 하면 우리사회에서는 아직 상종못할 독종이 되어 버리기는 한다.


가족이 전부다. 쥐뿔. 어느 순간 그토록 믿었던 가족이 괴물이 되어 돌아오기도 한다.


말인지 막걸리인지. 세상에는 진짜 저렇게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장윤정을 진심으로 동정한다.


아무튼 새삼스런 깨달음이다.


때로는 아무것도 않는 것이 최악보다는 나을 수 있다는 것을.


뇌란 생각하라고 달려있는 것일 텐데. 우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