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쓰는 글 가운데 노력대비 가장 비효율인 것이 바로 불후의 명곡2다.
전설에 대해 조사해야지, 필요하면 음반도 들어봐야지,
그런데 호응은 가장 형편없거덩.
하필 윤상이다. 진짜 까다롭다. 그래서 깨달았다.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을까?
차라리 자기만족이면 '오래된 음악들'을 채운다.
사람이 무언가를 하려 하면 보상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거든.
아무튼 슬슬 블로그 폐쇄를 고민해 볼 때가 되었다.
사람도 빠지고 호응도 빠지고,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게다.
이번에는 뭘 주제로 블로그를 만들까?
흠...
암튼 말했듯 요즘 내가 일이 많아 몸이 무지 피곤하다.
쉬는 날은 그냥 잠만 잔다.
그나마 출퇴근시간이 길어 책은 많이 본다.
음악 듣는 게 피곤할 정도면 말 다 한 듯.
아직도 이 블로그 지키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불후의 명곡2는 이제 끝이다.
보기는 할 텐데 그냥 보기만 할 거다.
힘에 부친다.
보람도 없고. 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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