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뭔 짓을 해도 돈만 벌게 해주면 장땡이다...

까칠부 2014. 5. 2. 17:50

그리 말해왔었다.

 

그리 주장해왔었다.

 

그것이 정의라고.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가치라고.

 

이제 다른 말을 한다.

 

하지만 바뀌는 것은 없다.

 

실망은 분노를,

 

절망은 체념을 낳는다.

 

희망이 없다면 실망도 없다.

 

기대가 없으니 차라리 절망한다.

 

달라지는 게 있을까.

 

지쳐가는 것이다.

 

말이란 의미없는 것이다.

 

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