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5.18 광주와 세월호...

까칠부 2014. 5. 17. 14:07

1980년 권력을 위해 개인이 희생되었고,

 

2014년 돈을 위해 개인들이 희생되었다.

 

1980년에는 총칼이 권력이었고,

 

2014년에는 돈이 권력이었다.

 

개인이 수단이 되고 도구가 되는 사회,

 

그 가치를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

 

아이들에게까지 복종을 강요하고 그것을 교육하는 사회,

 

확실히 닮았다.

 

더 무서운 건 그러면서도 반성을 모른다는 것.

 

단지 권력을 위해 이번에도 모른 체 넘어가기 쉽다는 것.

 

권력은 영원하고, 희생자의 억울함은 스쳐지나간다.

 

한국인의 위대함을 믿는가.

 

포기한지 오래다.

 

글쎄...

 

절망조차 않은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