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박완규, 이성욱, 정단... 부활 나간 것이 언제인가?
이승철도 아직 부활과 함께 언급되고 있다.
실제 2002년에는 부활의 이름으로 다시 뭉치기도 했었다.
긴 삶의 길에서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
김태원의 이 말을 아주 좋아한다.
그리워하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는 날이 있다.
단지 여기에 한 사람이 더해진다.
카라를 나갔다고, 더구나 결혼까지 했다고 김성희가 카라가 아니던가?
그냥 기존의 멤버를 대신해서 그 공백을 메워줄 새로운 멤버가 추가되었다 여기면 된다.
니콜도 카라, 강지영도 카라, 영지도 카라.
솔직히 영지의 무대를 본 것도 거의 없지만.
달리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니콜과 강지영이 필요없어서 새 멤버를 뽑는게 아니다.
팬덤의 반발이 뻔히 예상되는데 그 정도 계산도 못했을까?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게 더 무서운 점일 테지만.
그만큼 공백이 크다. 니콜과 강지영의 빈자리가 나머지 세 명으로는 감당이 안 될 정도로 크다.
한 사람이 더 필요하다. 두 사람이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한.
영지가 잘해서, 그리고 잘돼서 카라의 이름이 계속 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영지를 오히려 응원하게 되는 이유다.
언젠가 다시 카라가 뭉치게 되더라도 잘 된 이름으로 뭉쳐야지 망한 이름으로 뭉쳐서는 안된다.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자리를 지킨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고,
카라 무대를 보고 싶다. 진심으로. 세 사람이 아닌 카라의 무대를.
영지에게는 짐이 무겁다. 니콜과 강지영이라니. 과연...
박완규도 부활, 이성욱도 부활, 정단도 부활, 김재희도 부활, 이승철도 부활,
다시 돌아올 마음만 있다면. 생각한다.
물론 그래도 카라라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니콜 강지영,
다시 보고 싶다.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이 있으리라.
베이비복스처럼 어느 쇼프로에 잠시 보이는 모습일지라도.
그것이 얼마나 큰 구원인가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모두에게 준 행복만큼.
새로운 무대만 기다린다.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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