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지겨운 경제살리기...

까칠부 2014. 8. 25. 16:41

벌써 몇 년 째냐? 현여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 아니 정권을 잡게 된 이유가 바로 '경제살리기'였다. 그리고 무려 7년. 그런데 아직도 경제살리기... 안 살리는 거냐? 못 살리는 거냐?

 

과연 그동안 경제살리기라고 그들이 내놓은 정책이 무엇이던가? 그 가운데 실제 효과를 본 것은 무엇이고? 그런데 어째서 아직까지 경제살리기인 것일까? 그런데도 능력있다 잘한다 도대체 뭘 보고서?

 

무엇을 어떻게 해서 경제를 살릴 것인가? 그 살린다고 하는 경제는 어떤 경제를 말하는가? 누가 그 경제의 주체가 될 것인가? 중요한 것은 하나도 이야기되고 있지 않다.

 

누가 나라살림의 발목을 잡고 있는가? 무려 20조 넘게 꼬나박은 4대강부터. 대기업의 독점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시름은 깊어간다. 노동자는 일을 해도 여전히 가난하다. 묻는다. 누구를 위한 경제인가?

 

이제는 지겹다. 나도 먹고 살아야 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경제가 좋아지면 당연히 내 수입도 좋아진다. 누가 싫어할까? 그러나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주지 않으니. 정책도 없다. 무얼 기대할까? 우습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