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유가족을 조롱하고 비하하면서까지 반대하는 이유...
에둘러 말하기는 했지만 사실 근본원인은 다른 데 있다. 뭐냐고?
그냔 배아픈 것이다. 내가 받지 못하는 것, 내가 누리지 못하는 것, 남의 비극따위 상관없이 그것만 보인다.
한국사회의 현주소다. 재벌이 자기 버는 만큼 누리는게 뭐 잘못인가? 연예인이 자기 능력껏 벌어 쓰는게 무슨 큰 죄인가? 그만한 형편이 되니 그만큼 쓰게 된다. 하지만 욕한다.
평등이라기보다는 질투고 시기다. 내가 그렇지 못한데 대한 분노이고 좌절이다. 왜 모두가 부자가 되어야 하니까. 모두가 그렇게 되어야 하니까. 그런데 나만 그러지 못하니까.
그래서 끌어내리려 한다. 타진요가 그 대표적인 예다. 나만 못한 자리로. 그 천박함은 자식잃은 부모의 애끓는 심정도 아랑곳없다. 누가 얼마나 받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것을 아주 절묘하게 찌른 세력도 있었고. 유가족이 받게 될 것들만을 강조하여 여론을 호도한다.
수사권? 기소권? 중요하지 않다. 그건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건 결국 돈. 혜택
웃기는 짓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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