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면 남자들은 이야기한다.
"왜 하필 그 시간에 거기서 남자와 함께 있었는가."
그러니까 그 시간 거기에서 남자와 함께 있었으면 안되었다. 범죄자라 여기고 경계하고 거리를 두어야 했었다. 그렇지 못했으니 피해자의 책임이다.
남자들 자신이 그리 주장한다. 남자는 예비범죄자이므로 여자들이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참 남자라는 게 부끄럽다. 한심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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