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이 있으면 전혀 아무 상관없이 그저 좋은 사람도 있다. 그냥 잘되었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다. 무엇이 그것을 결정하는가는 모르겠다.
혼자인 것이 안타깝기도 하다. 자기가 오히려 더 외롭고 시리기도 하다. 누군가 곁에 좋은 사람이 있어주었으면. 그런데 하필 그런 두 사람이 만났다. 단지 방송을 위한 이미지일 뿐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신이 믿는 것이 진실이기를 바라는 것은 그 믿음 자체가 무척 행복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빠라는 단어의 뜻이 달라졌다. 누나라는 단어의 뜻도 달라졌다. 인간 대 인간이다. 먼 시간이 지나면 결국 남는 것은 한 사람의 인간과 인간이다. 질투하기에도 그들의 삶이 외로웠고, 그러면서 그들 자체가 선하고 좋았고, 내가 그들의 행복을 바란다. 악플이 없다. 그저 축복하는 말들 뿐이다.
당장 '불타는 청춘'에 호재인가 악재인가 모르겠다. 어쨌거나 바로는 결혼할 계획이 없다 말한다. '불타는 청춘'에서 두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그래도 진짜 커플이 되었으니 성공하기는 했다.
오전부터 아주 즐거운 뉴스를 들었다. 행복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진다. 사랑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사랑을 한다. 바라는대로 이루어진다. 좋은 사람이 계속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부디 결혼까지 성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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