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파리지옥...

까칠부 2017. 6. 29. 17:59

여름이 오기 전 약을 놓아 쥐를 전멸시켰다.


여섯마리 봤는데 다섯마리만 죽은 걸 확인했다.


아, 이거 큰일났다.


파리가 많다.


평소보다 세 배는 더 많다.


쭈꾸미놈이 자꾸 구석을 보며 우는 게 심상치 않다.


이사갈 때 가구는 다 버리고 가기로 한다.


잠시 앉았다 떠나면 모니터며 스마트폰이며 죄다 자국을 남긴다.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