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발나물이 기름과 상성이 좋음...

까칠부 2017. 11. 9. 07:38

자체로 염분을 머금고 있다 하더니만 딱 그대로.


처음엔 어케 먹을지 몰라 들기름에 대충 버무려 먹음.


중성지방 줄이는데는 오메가3가 좋고, 오메가3는 들기름에 많다 해서 제제와 함께 같이 먹는 중.


무지 고소함. 들기름도 고소한데 그래도 무지 고소함.


저녁에 돼지고기를 삶음. 그리고 세발나물로 걍 삶은 돼지고기를 싸서 먹음.


역시 고소함. 원래 율무차에 소금 살짝 넣으면 미친 듯 고소해짐.


지방과 소금의 조합은 말 그대로 마약.


패스트푸드가 그래서 대부분 기름지고 짬.


데쳐서는 안먹어봤는데 시도해 봐야지.


너무 많이 먹으면 소금기 많아 안좋다지만 어차피 나는 집에서는 소금을 거의 안먹으니.


김치만 많이 안먹으면 소금으로 안좋을 일은 없을 듯.


먹는 양 자체가 줄었다. 두부 한 모를 다 못먹을 정도.


정신이 맑아진다. 거의 매순간 피곤하고 졸리더니만. 어쨌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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