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계속 머리가 아팠다.
혹시 감기인가? 그런 것 치고는 오한이나 콧물, 기침 같은 것도 없는데?
원래 술먹는 날은 살찔까봐 먹는 걸 최소한으로 한다.
오늘은 술 먹는 날,
그렇게 머리가 아파서 대충 먹고 마시자...
웬걸?
돼지고기 한 근 삶아서 소주 반 병 먹고 나니 머리 아픈 게 싹 낫네?
걍 돼지고기 더 삶을 걸 그랬나?
지나친 다이어트는 뇌세포에 안 좋음.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치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던가? 없던가?
아무튼 술먹고 나서 오히려 정신이 말짱.
하지만 자야겠다. 일하느라 너무 피곤하다.
그렇다고. 역시 술 더 먹을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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