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 JK김동욱의 하차에서 비관을 보다! 평생 다시는 얼굴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해 볼 수 있는 심술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함께 영화관에 가서 영화의 결과를 미리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한 서너편 그러고 나면 상대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하지 않을까. 스포일러란 그렇게 민폐다. 때로는 증오하고픈 대상이기도 하다. 도대체 무슨 스.. 예능 2011.06.11
타블로 - 정서의 정의... 대한민국에는 헌법 위에 또 다른 무소불위의 규범이 존재한다. 바로 국민정서법이다. 그것이 법을 위반했는가? 가치에 어긋나는가? 상관없다. 내 감정에 어긋나면 그건 잘못된 것이다. 물론 자연법사상에서는 그것도 하나의 규범으로써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그러자면 어떤 일관된 체계는 갖춰야 하.. 문화사회 2010.10.12
왓비컴즈에 대한 공격 - 결국 바뀌는 것은 없는 것인가? 타블로를 공격할 때도 그랬다. 타블로를 비난하고 조롱하고 욕할 때도. 그의 가족들에 대해서까지 하나하나 들추고 파헤쳐 욕하고 조롱할 때도. "이건 정의다." "그들이 잘못한 것이다." "그들의 잘못을 응징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행동은 옳다." 지금도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한 의혹제기였다 주장하.. 문화사회 2010.10.12
연예인은 기득권인가? - 그들의 비열함에 대해... 지금도 가끔 전화벨소리가 울리면 그렇게 깜짝깜짝 놀란다. 이메일을 쓸 때도 혹시나 싶어 조심한다. 내가 그렇게 대통령을 많이 욕했다. 지난 정부에서나. 이번 정부에서나.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도 꽤 독하게 했었다. 물론 야당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깐다. 그래서 항상 두려움이 있다. 왜? 그럴만.. 문화사회 2010.07.14
마녀사냥과 도덕적 징계... 나는 악플러를 싫어한다. 마녀사냥에 대해서는 끔찍할 정도로 싫어하고 혐오한다. 증오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내가 모든 종류의 비판에 대해 반대하냐면 그건 아니다. 나도 비판을 즐긴다. 원칙이 있다. 첫째 대상을 한정할 것. 둘째 사실을 적시할 것. 한 마디로 타블로에 문제가 있으면 타블로만 욕.. 문화사회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