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2 - 부드러운 남자 윤상의 조용한 카리스마를 주목한다! 사람에게는 항상 두 가지 심리가 공존한다. 누군가 내게 야단을 쳐 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누군가 나를 위해 위로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그래서 이승철의 독설이 화제를 모았고, 김태원의 명언이 사람들을 울렸던 것이었다. 대중의 욕구이며 무의식이었던 것이다. 헤겔은 말했다. 정과 반이 만나 .. 예능 2011.09.17
3사 연말시상식 - 시상식이란 쪼는 맛이다! 과연 받을 것인가? 죽을 것인가? 아니면 더 갈 것인가? 도무지 모르는 거다. 모르니까 긴장도 된다. 과연 상대가 지닌 패가 무얼까? 사람들이 도박을 끊지 못하는 이유다. 그 순간의 짜릿함이란 죽이는 거거든. 시상식이라는 게 무언가? 한 사람은 뽑는 것이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을 뽑아 상을 주자는 것.. 연예일반 2011.01.01
슈퍼스타K의 근본적 문제... 권위는 무오류에서 나온다. 무오류란 일관된 것이다. 전에도 한 번 썼을 것이다. 사과할 디스는 하지 마라. 물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반복되면 신뢰를 잃게 된다. 일단 디스를 했다. 그런데 사과를 한다. 그것은 자기가 한 말을 부정하는 행위다. 한두번은 좋다. 그러나 .. 예능 2010.09.12
타블로 사태로 보는 어떤 유아적 에고... 아이들이란 그렇다. "엄마가 지금 돈이 없거든? 나중에 사줄게." 안 통한다. "사줘! 사주란 말야!" 그런 걸 가지고 뗑깡이라 부른다. 아이들이란 주변을 보는 능력이 없다. 주변을 살피는 지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그래서 오로지 자기 입장만 살핀다. 자기 입장만 생각한다. 아이들이란 그래서 무척 .. 문화사회 2010.08.27
인터넷과 네티즌 - 바로 옆에 있는 누군가 나의 삶을 정의한다! 과거 삶의 양식이란 가부장적 권위에 의해 부모로부터 자식에게로, 혹은 지연과 혈연에 따른 연장자로부터 젊은이에게로 전수되었었다. 당시의 삶이란 바로 윗세대에 의해 정의되었다. 그러나 현대로 접어들며 그런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연과 혈연에 의한 1차집단이 모두 해체되.. 문화사회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