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 권력의 비정함... 군왕은 무치라 했다. 그리고 무정하다고도 했다. 왕이란 하늘 아래 왕밖에 없다고. 부모도 형제도 자식도 없다. 자신이 가는 길에 방해가 된다면 그 모든 것을 짓밟고 치우고 가는 것이다. 마치 탱크처럼. 불도저처럼. 오로지 왕의 길 하나를 위해서. 그래서 왕도다. 유가에서조차 그래서 왕의 길을 가.. 드라마 2010.12.23
이니셜과 언론의 디스... 블로그와 언론사 기사와의 차이는 크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이니셜놀이다. 내가 여기서 익명으로 누군가를 까댄다. 그러면 사람들은 나부터 의심한다. "이 새끼가 뭘 잘못 먹었나?" 그보다는 대개는 불명확한 사실로 대놓고 디스하기가 꺼려져서 그러는 거지만. 그러나 언론사 기사는 다르다. 사람들은 .. 문화사회 2010.01.25
불법복제를 하더라도 도의라는 게 있는 거다. 일상에서 도의란 기브 앤 테이크를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불법다운로드의 세계에서 도의란 반대다. 테이크 엔 노 기브. 그것을 업로드한 사람이야 다른 누군가겠지만 그에 대한 모든 권리는 항상 원저작자에게 있다. 단지 편리함이라는 것이 그 권리를 무시하고 불법 다운로드를 받고 있을 뿐이고, .. 대중음악 200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