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카라베이커리에는 기대할 게 없었다... 내가 카라베이커리에서 리얼리티를 완전히 포기한 계기는 바로 박규리의 한 마디였다. "이런 리얼이 어디 있어~!" 순진한 아가씨. 그러나 그 순간 카라베이커리의 리얼리티는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세상에 스스로 리얼이라 주장하는 리얼을 본 적 있나? 오히려 청춘불패에서 반리얼이라 했을 때 사람.. 연예일반 2009.12.23
리얼버라이어티와 대본...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하나 있다. 현실은 그렇게 리얼하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리얼함이라는 게 있다. 예를 들어 슈퍼컴퓨터를 묘사하는데 직육면체의 상자로 묘사해 보라. 느낌이 안 온다. 그런데 애니악 시절의 컴퓨터를 묘사해 놓으면? 느낌이 팍 오지. 사랑하는 사람.. 연예일반 2009.12.20
리얼버라이어티와 캐릭터... 가만 보면 사람들은 캐릭터라는 단어에 대해 뭔가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뭣만 보여주면 이게 캐릭터다, 저게 캐릭터다, 뭐만 하면 그것으로 캐릭터를 잡았다... 아마 꽤 되었지? 김신영이 캐릭터 잡는 것과 이미지 소모하는 걸 혼동하는 것 같다고 아마 쓴 적 있을 텐데, 하지만 캐릭터라는 건 .. 연예일반 2009.12.13
리얼 버라이어티... 과연 리얼인가? 언젠가 리얼 버라이어티의 대본 이야기가 나왔을 때 웃었다. 작위라? 어이가 없어서... 당장 리얼 버라이어티에 대한 글이나 댓글들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왜 그렇게 안 했느냐?" "그렇게 해야지 왜 안 했느냐?"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잘라라!" 뭔 뜻일까? 한 마디로 입.. 연예일반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