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 인간은 악한 것이 아니라 독한 것이다. 약한 것이다. 이래서 내가 배정자(이휘향 분)를 마냥 비난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그리 독하게 악하게 봉선아(김미숙 분)와 도미솔(이소연 분) 모녀를 몰아세우다가도 이내 친구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에 표정이 무너지고. 그러다가도 다시 아들을 떠올리면 더욱 교활하게 독하게 말을 내뱉고 일을 꾸미고. 과연 .. 드라마 2011.05.30
내사랑 내곁에 - 어머니와 어머니... 참 눈물겨운 장면이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모든 자식을 죄인으로 만드는 장면이 아닐까. 얼마나 사랑스런 아이인가.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나 사랑스런 아이일 것이다. 차마 죽지조차 못할 정도로. 죽으려다가도 그래도 따뜻한 쌀밥이나 해 먹여야겠다며 죽기를 포기했다고 했다. 그런데 그 소중한 딸.. 드라마 2011.05.23
남자의 자격 - 맛이 아닌 마음을 먹는다! 처음에는 그저 배만 채울 수 있으면 좋다. 그 다음에는 맛을 따지게 된다. 그리고는 몸에 좋은 것을 찾고, 다시 분위기가 좋은 곳을 찾고, 그러나 결국에는 그리운 이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어머니의 손맛이란 그렇다. 더 맛이 있어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요리사의 요리가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더 .. 남자의 자격 201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