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 연기 오디션이 성공하기 쉽지 않은 이유... 처음 SBS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컨셉을 들었을 때 순간 고개를 갸웃거리고 말았었다. 굳이 이것을 <기적의 오디션>이라 이름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이것도 리네임의 일종인가? 아마 마지막이 2004년 MBC의 공채 31기였을 것이다. 그나마 MBC가 가장 마지막이었고, KBS와 SBS는 그 .. 예능 2011.06.25
영웅호걸 - 홍수아의 눈물... 수업내용이 가장 좋았던 것은 나는 유인나였다. 진솔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작년초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와 김국진이 했던 말의 다른 버전이다.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상처란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을 이겼을 때 어떤 결.. 예능 2011.01.03
연예인과 어느 정도 거리두기가 필요한 이유... 나를 너무나 잘 아는 지인들이 이번에 나온 책을 보고 하는 말이다. "너무 잘 알다 보니 책의 내용에 몰입이 안 된다." 하긴 예전 어느 커뮤니티에서 처음 오프 모임을 갔을 때 난리가 났었다. "원래 저런 캐릭터였어?" 글을 쓰는 나와 말을 하는 나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 위화감에 한때 팬을 자처했.. 연예일반 2010.08.26
김C에 대한 어떤 궤변... 얼마전까지 김C에 대한 프로필에는 음악인과 더불어 예능인이라는 한 가지가 더해져 있었다. "음악인 겸 예능인" 연극을 했다면 음악인 겸 예능인 겸 연기자. 나레이터가 더해지면 역시 마찬가지겠지. 투잡 쓰리잡이 일상화된 시대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세 가지 직업을 갖는 것이야 그리 특별할 게 없.. 연예일반 2010.08.05
아티스트와 프로페셔널... 라디오스타를 다시 보다 문득 눈에 들어온 장면이 있었다. "호랑나비로 돈 많이 벌었지. 그런데 10년동안 술 마시고 나니까 없더라구." 이하늘만 해도 그동안 팔아치운 앨범이 600만 장이라던가. 그러나 지금 나와 항상 하는 말이 경제적으로 어렵다. 이번 앨범도 하마트면 나오지 못할 뻔했고, 아마 마.. 연예일반 2010.07.31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 어떤 사람들에게서 흔히 듣게 되는 말이다. "연예인이란 이미지로 먹고 산다." 연예인이란 연기자와 음악인 등 기예를 보여주어 그것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개그맨은 개그를 하고, 연기자는 연기를 하고, 음악인은 음악을 들려주고... 그런데 그게 다 이미지라는 것이다.. 연예일반 2010.07.27
카라 - 단막극을 노려보자... 확실히 요즘 와서 단막극의 존재를 절실히 느낀다. 이래서 단막극이 필요하구나. 사실 미니시리즈만 해도 신인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 아직 연기력도 미숙한데 그런 모습을 매주 반복해 노출하지 않으면 안 되니. 자칫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미지에 큰 타격이 갈 수 있다. 반면 단막극은 치고빠지기.. 연예일반 2010.04.18
구하라의 연기... 쓸데없이 너무 커버렸다... 구하라의 연기데뷔에 대해 내가 갖는 가장 큰 불안감이... 바로 쓸데없이 커져버린 구하라의 인지도다. 분명 구하라가 연기를 한다면 사람들의 관심이 몰릴텐데... 과연 그같은 사람들의 관심을 견뎌낼 수 있을까? 과거 많은 아이돌이나 가수 출신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연기에 도전했다가 오.. 연예일반 2010.03.19